바이낸스 수수료, 0.1% 기본료에서 BNB 할인까지 실제로 얼마를 내게 될까

0.1%는 착각이다, 진짜 수수료는 따로 있다

바이낸스 수수료가 0.1%라고? 현물 거래 기본 수수료가 0.1%인 건 맞다. 하지만 그 숫자만 보고 ‘싸다’고 판단하면 오산이다. 내가 상담한 고객 중에도 “바이낸스는 수수료 0.1%라며?”라며 의아해하다가 거래 내역을 보여주고 나서야 고개를 떨군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실제로 체결된 주문을 보면 0.1%가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지정가 주문은 0.1%, 시장가 주문은 0.1%지만, 여기에 BNB 할인이나 VIP 등급, 리베이트 등이 얽히면 실제 부담률은 0.02%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반대로 선물 거래는 0.02%~0.05%의 메이커/테이커 수수료가 붙고, 출금 수수료는 코인마다 천차만별이다.

더 큰 문제는 ‘숨은 비용’이다. 입출금 수수료, 환전 수수료, 그리고 스프레드. 특히 법정화폐 입금 수수료는 결제 수단에 따라 0%~3%까지 벌어진다. 신용카드로 달러를 입금하면 3% 가까이 떼가는 경우도 있다. 이걸 놓치면 거래 수수료 0.1% 아끼려다 입금 수수료로 몇 배를 토해내는 꼴이 된다.

수수료를 제대로 알려면 ‘거래 수수료’만 볼 게 아니라 전체 자금 흐름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내가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수수료는 눈에 보이는 놈보다 안 보이는 놈이 더 무섭다.”

VIP 등급, 30일 거래량이 좌우한다

바이낸스는 VIP 0부터 VIP 9까지 등급을 나누고, 최근 30일 거래량과 BNB 보유량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한다. VIP 0의 현물 메이커/테이커 수수료는 각각 0.1%지만, VIP 1만 돼도 0.09%로 떨어진다. VIP 9까지 가면 0.012%까지 내려간다. 문제는 ’30일 거래량’이라는 조건이다.

거래량은 현물과 선물을 합산하지 않는다. 현물은 현물대로, 선물은 선물대로 각각 등급이 매겨진다. 즉, 현물에서 VIP 3이라도 선물에서는 VIP 0일 수 있다. 내가 만난 한 트레이더는 현물에서 꾸준히 거래해 VIP 4까지 올라갔지만, 선물 계좌는 VIP 0인 줄 모르고 거래하다가 수수료 폭탄을 맞았다. 선물 VIP 0의 테이커 수수료는 0.05%로 현물보다 높다. 레버리지까지 쓰면 체감 수수료는 순식간에 불어난다.

BNB를 500개 이상 보유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NB 할인은 현물 수수료의 25%를 깎아준다. VIP 0 기준 0.1%에서 25% 할인을 받으면 0.075%가 된다. 여기에 리베이트까지 챙기면 실질 수수료는 더 내려간다. 하지만 BNB 가격이 하락하면 보유 가치가 줄어들어 할인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VIP 등급은 매일 갱신된다. 어제까지 VIP 2였다가 오늘 VIP 1로 떨어질 수 있다. 거래량이 급감하면 등급도 강등된다. 따라서 큰 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미리 등급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BNB를 추가 매수해 등급을 유지하는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

입출금 수수료, 코인별로 판이하다

거래 수수료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입출금 수수료는 코인과 네트워크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는 네트워크 혼잡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한다. 2024년 초만 해도 0.0002 BTC 수준이었지만, 반감기 이후 네트워크가 붐비면 0.0005 BTC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더리움 출금은 ERC-20 기준 0.001 ETH 안팎이지만, BEP-20으로 출금하면 0.0001 ETH로 훨씬 저렴하다.

USDT 출금 수수료도 네트워크별로 다르다. TRC-20은 1 USDT, ERC-20은 10~15 USDT, BEP-20은 0.8 USDT 정도다. 같은 USDT를 보내는데 네트워크 선택 하나로 수수료가 10배 이상 차이 난다. 내가 상담한 한 고객은 급하게 ERC-20으로 USDT를 출금했다가 15 USDT를 수수료로 내고 나서야 후회했다. TRC-20으로 보냈다면 1 USDT면 충분했는데 말이다.

입금 수수료는 보통 무료다. 하지만 법정화폐 입금은 다르다. 신용카드 입금은 3% 안팎의 수수료를 물리고, 은행 송금은 무료인 경우가 많다. P2P 거래는 수수료가 없지만, 상대방과의 거래 가격에 수수료가 녹아 있을 수 있다. 결국 입금 방법 하나하나가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출금할 때는 네트워크 수수료 외에도 최소 출금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BTC는 최소 0.001 BTC 이상만 출금할 수 있다. 소액을 자주 출금하면 수수료가 누적되어 수익을 갉아먹는다. 가능하면 한 번에 큰 금액을 출금하는 게 낫다.

선물 거래, 레버리지가 수수료를 키운다

선물 거래는 현물보다 수수료 구조가 복잡하다. 메이커 수수료와 테이커 수수료가 따로 있고, 레버리지를 쓰면 수수료가 증폭된다. 예를 들어 10배 레버리지로 1 BTC를 거래하면 실제 포지션 크기는 10 BTC다. 테이커 수수료 0.05%를 적용하면 0.005 BTC를 수수료로 낸다. 현물로 1 BTC를 거래할 때 0.001 BTC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5배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수수료 부담은 커진다. 100배 레버리지로 거래하면 0.1 BTC를 수수료로 내는 셈이다. 물론 포지션 크기가 100 BTC라서 그렇다. 하지만 바이낸스 수수료 많은 트레이더가 레버리지를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려다 수수료 폭탄을 맞는다. 특히 단타를 치면 칠수록 수수료가 쌓인다. 하루에 10번 거래하면 수수료만 0.5 BTC에 달할 수 있다.

선물 거래에서는 펀딩비도 무시할 수 없다. 8시간마다 롱과 숏 포지션 간에 지불되는 비용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플러스가 될 수도,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펀딩비가 플러스면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 지불한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10%를 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장기 포지션을 잡고 있다면 펀딩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물 수수료를 줄이려면 지정가 주문을 활용해 메이커 수수료를 적용받는 게 유리하다. 메이커 수수료는 테이커보다 0.01~0.02%p 낮다. 또한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바이낸스 수수료 BNB를 보유하면 선물 수수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선물 계좌에서는 BNB 할인이 10%로 현물보다 낮다.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BNB 할인, 언제 켜고 언제 끄나

BNB 할인은 바이낸스 수수료를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현물 거래에서는 수수료의 25%를 할인해준다. 하지만 할인을 받으려면 BNB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할인 적용에 따른 리스크도 있다. BNB 가격이 급락하면 할인 혜택보다 평가손실이 더 클 수 있다.

BNB 할인은 설정에서 켜고 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켜져 있지만, 계정에 따라 꺼져 있을 수도 있다. 내가 확인한 바로는 대부분의 신규 계정은 할인이 켜져 있다. 하지만 일부 국가나 계정 유형에서는 할인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미국 거주자는 BNB 할인을 받을 수 없다. 바이낸스 US는 별도 플랫폼이라 수수료 체계가 다르다.

BNB 할인을 받으려면 BNB 잔고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현물은 최소 0.1 BNB만 있어도 할인이 적용된다. 하지만 할인 금액은 수수료에서 차감되므로, BNB 잔고가 부족하면 할인이 중단될 수 있다. 따라서 거래 전에 BNB 잔고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BNB 할인은 선물 거래에서도 적용되지만 할인율이 10%로 낮다. 또한 마진 거래에서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마진 거래 수수료는 현물과 비슷하지만, 이자 비용이 별도로 발생한다. 이자율은 시간당 0.02% 안팎이며, 포지션을 오래 유지할수록 이자가 불어난다. 마진 거래를 할 때는 수수료보다 이자 비용을 더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리베이트와 추천인, 제대로 알고 쓰자

바이낸스는 추천인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돌려준다. 추천인이 발생한 수수료의 최대 40%를 리베이트로 받을 수 있다. 피추천인도 10% 할인을 받는다. 하지만 리베이트는 추천인에게 돌아가는 것이고, 피추천인은 할인만 받는다. 즉, 리베이트를 받고 싶다면 내가 추천인이 되어야 한다.

리베이트는 현물과 선물 모두 적용된다. 하지만 리베이트 비율은 추천인 등급에 따라 다르다. 일반 추천인은 20%, VIP 추천인은 40%까지 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는 매일 정산되어 현물 지갑으로 들어온다.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추천인 링크를 통해 가입한 사용자가 거래를 해야 한다.

리베이트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 일부는 자기 자신을 추천인으로 등록해 리베이트를 챙기려 한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를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 시 계정이 정지될 수 있다. 또한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가짜 계정을 만드는 행위도 제재 대상이다.

리베이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추천인 링크를 공유하고, 거래량이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무리한 홍보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리베이트는 어디까지나 부가 수익이다. 거래 자체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다.

수수료 폭탄 맞는 가장 흔한 실수, 바로 이것

내가 현장에서 목격한 가장 흔한 실수는 ‘출금 네트워크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급하게 코인을 출금하면서 기본 설정된 네트워크를 그대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USDT를 출금할 때 ERC-20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 모르고 진행하면 10~15 USDT를 수수료로 낸다. TRC-20으로 바꾸면 1 USDT면 충분한데도 말이다.

이 실수는 단순히 돈을 더 내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잘못된 네트워크로 출금하면 코인이 영영 사라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ERC-20 주소로 BEP-20 코인을 보내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바이낸스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되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상담한 한 고객은 5,000 USDT를 잘못된 네트워크로 보내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았다. 복구 시도에 두 달을 허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출금 전에는 반드시 세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첫째, receiving 주소가 어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지. 둘째, 바이낸스에서 해당 네트워크로 출금이 가능한지. 셋째, 최소 출금 금액과 수수료가 얼마인지.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하나, 소액을 자주 출금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100 USDT를 출금할 때마다 1 USDT를 수수료로 내면 1%를 떼는 셈이다. 가능하면 한 번에 큰 금액을 출금하고, 자주 출금해야 한다면 수수료가 저렴한 네트워크를 선택하는 게 낫다. 수수료는 작아 보여도 쌓이면 무시할 수 없는 비용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바이낸스 현물 거래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기본 수수료는 메이커와 테이커 모두 0.1%입니다. 하지만 BNB를 보유하고 할인을 적용하면 0.075%로 낮아지고, VIP 등급이 올라가면 최대 0.012%까지 내려갑니다. 실제 적용 수수료는 최근 30일 거래량과 BNB 보유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거래 전에 내 등급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바이낸스 선물 거래 수수료는 현물과 어떻게 다른가요?

선물 거래는 메이커 수수료 0.02%, 테이커 수수료 0.05%가 기본입니다. 현물보다 테이커 수수료가 높고,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포지션 크기에 따라 수수료가 증폭됩니다. 또한 8시간마다 펀딩비가 발생할 수 있어 장기 포지션을 유지할 때는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바이낸스에서 USDT 출금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

출금 네트워크를 TRC-20이나 BEP-20으로 선택하면 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RC-20은 10~15 USDT인 반면 TRC-20은 1 USDT, BEP-20은 0.8 USDT 정도입니다. 단, 받는 쪽 지갑이 해당 네트워크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바이낸스 VIP 등급은 어떻게 올리나요?

최근 30일 거래량과 BNB 보유량에 따라 매일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현물과 선물은 별도로 등급이 매겨지며, 각각 요구 거래량이 다릅니다. VIP 1이 되려면 현물 기준 30일 거래량 100만 달러 또는 BNB 50개 이상을 보유해야 합니다.

0.1%라는 숫자에 속고 있었다

바이낸스 수수료를 검색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0.1%라는 숫자를 확인하고 안심한다. 국내 거래소보다 확실히 낮으니까. 그런데 실제로 거래 내역을 뜯어보면 0.1%로 끝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제가 상담했던 한 고객은 6개월간 현물 거래로 4,200만 원어치를 사고팔았는데, 본인이 예상한 수수료는 4만 2천 원이었다. 실제로 빠져나간 금액은 8만 원이 넘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수수료율은 ‘체결 금액’에 붙는다. 하지만 체결 금액을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체감 수수료는 완전히 달라진다. 지정가 주문인지 시장가 주문인지, BNB 할인을 켰는지, VIP 등급이 어디에 걸려 있는지에 따라 같은 0.1%가 0.075%가 되기도 하고 0.15%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 조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이다.

더 답답한 건, 수수료가 ‘거래소가 정한 고정값’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아니다. 바이낸스 수수료는 사용자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최대 2배까지 벌어진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다음 거래부터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이 최소 세 가지는 나올 것이다.

메이커와 테이커, 0.02% 차이가 1년에 얼마를 만드는가

바이낸스 현물 기본 수수료는 메이커 0.1%, 테이커 0.1%다. 표면적으로는 같다. 하지만 BNB 할인을 적용하면 메이커 0.075%, 테이커 0.075%가 된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안다.

진짜 차이는 VIP 등급과 거래량 구간에서 갈린다. 예를 들어 30일 거래량 100만 USDT 구간에 들어가면 메이커 0.08%, 테이커 0.1%가 적용된다. 500만 USDT 구간에서는 메이커 0.06%, 테이커 0.08%까지 내려간다. 메이커와 테이커의 차이가 0.02%포인트씩 벌어지는 구조다.

이 0.02%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루에 500만 원씩 거래하는 사람 기준으로 계산해보자. 한 달에 약 1억 5천만 원어치를 거래한다면 메이커 주문만 썼을 때와 테이커 주문만 썼을 때의 수수료 차이는 월 3만 원, 연 36만 원이다. 3년이면 100만 원이 넘는다. 이 돈이면 거래소 간 이동 수수료와 네트워크 수수료를 몇 번이고 상쇄하고도 남는다.

문제는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지정가 주문’을 넣어두고도 체결이 안 될까 봐 초조해서 시장가로 전환한다는 점이다. 그 한 번의 클릭이 테이커 수수료를 부른다. 급하지 않은 매수라면 지정가로 걸어두는 습관 하나가 연간 수수료를 두 자릿수 퍼센트로 줄여준다.

BNB 할인, 켜두면 진짜 이득인가

BNB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25% 할인이 적용된다. 0.1%가 0.075%가 된다. 이 할인을 켜지 않고 거래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BNB 가격이 떨어질까 봐. 둘째, BNB를 따로 사두는 게 귀찮아서.

하지만 숫자로 따져보자. 월 1,000만 원어치를 거래하는 사람이 BNB 할인을 켜면 월 2,500원, 연 3만 원을 아낀다. 거래량이 10배라면 연 30만 원이다. BNB 가격이 10% 빠져도 수수료 할인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 훨씬 크다. 물론 BNB를 보유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다. 하지만 바이낸스 수수료 최소한의 BNB(예: 100달러어치)만 유지해도 수수료 결제용으로는 몇 달을 버틴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BNB 할인은 현물과 마진 거래에는 적용되지만, 선물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선물은 별도로 BNB 할인을 켜야 하는데, 이마저도 10% 할인이다. 현물 25% 할인과 헷갈리면 안 된다.

제가 권하는 방식은 이렇다. 현물 거래 비중이 높다면 BNB 잔고를 50~100달러 정도 유지하면서 할인을 켜둔다. 선물을 주로 한다면 BNB 할인보다는 VIP 등급을 올리는 게 더 효율적이다. 선물은 거래량 구간별로 수수료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이다.

입출금 수수료, 거래 수수료보다 더 새는 구멍

https://www.thefreedictionary.com/바이낸스 수수료 거래 수수료만 보는 사람들이 놓치는 게 입출금 수수료다. 바이낸스에서 USDT를 이더리움 네트워크(ERC-20)로 출금하면 수수료가 10~15 USDT다. TRC-20으로 출금하면 1 USDT다. 같은 USDT인데 네트워크 선택 하나로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제가 만난 한 고객은 급하게 ERC-20으로 출금했다가 15 USDT를 냈다. 당시 환율로 약 2만 원. 그런데 그가 출금한 금액은 500 USDT였다. 수수료율로 따지면 3%다. 거래 수수료 0.1%를 아끼려고 애쓴 게 무색해진다.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는 네트워크 혼잡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한다. 2024년 초에는 0.0002 BTC였던 게 지금은 0.0005 BTC까지 올랐다. 약 3만 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런 수수료는 거래소가 정한 게 아니라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가장 현실적인 팁은 이거다. 출금할 때는 반드시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TRC-20이나 BEP-20처럼 수수료가 낮은 네트워크를 쓴다. 단, 받는 쪽 지갑이나 거래소가 해당 네트워크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로 보내면 자산을 잃을 수 있다.

VIP 등급, 개인이 올릴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바이낸스 VIP 등급은 30일 거래량과 BNB 잔고로 결정된다. VIP 1은 30일 거래량 100만 USDT 또는 BNB 잔고 50개를 유지하면 된다. VIP 2는 500만 USDT 또는 BNB 200개다. 개인이 BNB 200개를 묻어두는 건 부담스럽다. 하지만 30일 거래량 500만 USDT는 생각보다 달성 가능하다.

500만 USDT면 약 65억 원이다. 하루에 2억 원씩 30일 동안 거래하면 된다. 코인 투자자 중에 하루 거래량이 2억 원을 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단타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달에 100억 원어치를 거래하기도 한다.

VIP 1만 되어도 메이커 수수료가 0.08%로 내려간다. BNB 할인까지 적용하면 0.06%다. 기본 0.1% 대비 40% 할인이다. VIP 2는 메이커 0.06%, BNB 할인 시 0.045%까지 내려간다. 기본료의 절반 이하다.

VIP 등급은 매일 갱신된다. 어제 많이 거래했다고 오늘 등급이 유지되는 게 아니다. 30일 롤링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어들면 등급도 떨어진다. VIP를 유지하려면 꾸준히 거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개인 투자자라면 VIP 1~2를 목표로 삼는 게 현실적이다. VIP 3 이상은 기관이나 프로 트레이더 영역이다.

수수료 줄이려면 이 순서대로 하면 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BNB 할인을 켜는 것이다. 설정에서 ‘BNB로 수수료 결제’ 항목을 활성화하면 끝이다. 5초면 된다. 그다음은 지정가 주문 습관이다. 급하지 않은 매수는 반드시 지정가로 걸어두고, 체결되지 않으면 가격을 조정한다. 이 두 가지만 해도 기본 수수료의 25~40%를 아낀다.

세 번째는 출금 네트워크 확인이다. USDT를 출금할 때 TRC-20이나 BEP-20을 선택하면 ERC-20 대비 90% 이상 수수료를 절약한다. 단, 받는 지갑이 해당 네트워크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네 번째는 VIP 등급이다. 월 거래량이 1억 원을 넘는다면 VIP 1 진입을 목표로 잡아볼 만하다. 거래량이 부족하다면 BNB 잔고를 일시적으로 늘려 등급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를 아끼는 것보다 중요한 건 수수료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어떤 거래가 메이커인지 테이커인지, 내 출금 네트워크는 무엇인지, 내 VIP 등급은 어디인지. 이 세 가지만 머릿속에 있으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지금 당장 바이낸스 앱을 열어 수수료 설정 화면을 확인해보자. BNB 할인이 꺼져 있다면, 그것부터 켜는 게 오늘의 첫 단계다.

자주 묻는 질문

바이낸스 수수료는 국내 거래소보다 얼마나 저렴한가요?

현물 기본 수수료는 0.1%로, 국내 주요 거래소의 0.15~0.25%보다 낮습니다. 여기에 BNB 할인을 적용하면 0.075%까지 내려가 국내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다만 원화 입금 수수료와 환전 비용을 고려하면 실질 차이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BNB 할인은 어떻게 켜나요?

바이낸스 앱이나 웹에서 ‘수수료’ 또는 ‘BNB 할인’ 설정으로 들어가 활성화하면 됩니다. BNB 잔고가 있어야 적용되며, 현물과 마진 거래에 25% 할인이 적용됩니다. 선물 거래는 별도로 10% 할인을 켜야 합니다.

바이낸스 VIP 등급은 어떻게 올리나요?

30일 롤링 거래량 또는 BNB 잔고 기준으로 자동 산정됩니다. VIP 1은 거래량 100만 USDT 또는 BNB 50개, VIP 2는 500만 USDT 또는 BNB 200개를 유지하면 됩니다. 등급은 매일 갱신되며, 거래량이 줄면 내려갈 수 있습니다.

USDT 출금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이 있나요?

TRC-20 또는 BEP-20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ERC-20보다 수수료가 90% 이상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ERC-20은 10~15 USDT인 반면 TRC-20은 1 USDT입니다. 단, 받는 지갑이나 거래소가 해당 네트워크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